■ 남북이 오는 13일 판문점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기로 했습니다. 북측이 오늘 오전 먼저 통지문을 보내 판문점 선언 이행 상황 점검과 남북 정상회담 준비와 관련된 것들을 협의하자고 제의했고 정부가 동의했습니다.
■ 드루킹 일당과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오늘 오전 특검에 재소환됐습니다. 특검은 김 지사와 드루킹 김동원 씨의 대질조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
■ 150조 보물선 투자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신일 그룹 경영진을 처음으로 소환했습니다.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사기 의혹의 실체가 밝혀질지 주목됩니다.
■ 오늘 오전 또다시 BMW 차량 화재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.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도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
■ 정부와 서울시가 13일부터 서울 전역의 주택 거래 내역을 집중 조사해, 다운계약과 편법증여 등 불법 사례를 적발하기로 했습니다. 과열 조짐을 보이는 서울 주택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입니다.
■ 넉 달 전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집단 폭행 사건 에 이어 이번에는 전남 순천에서 20대 남성들이 행인을 무차별 폭행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. 피해자와 가족들은 가해자를 강력하게 처벌해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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